창경궁 썸네일형 리스트형 창경궁 야간개장 : 아름다운 고궁 나들이 우리나라 고궁을 제대로 가본 적이 없다. 그 흔한 소풍, 수학여행으로도 고궁에 가지 않았다.여행으로 일본의 큰 성들을 방문해서 큰 감흥이 없었기에 자연스레 가까이에 있는 궁 조차 가는 것을 꺼리게 된 것 같다. 청명한 가을 날씨와 어우러지는 아름다운 궁의 모습을 기대하며, 때마침 야간개장을 하고 있는 창경궁을 찾았다. 가기 전에 간단히 창경궁에 대해 알아보기도 하는 등 나름 설레는 마음이었다. 저녁 다섯시쯤 친구와 대학로에서 만나 저녁을 먹고 6시 쯤 입장해서 9시까지, 아주 느긋한 관람을 했다. 평일 이른 저녁시간이라 사람이 많지 않아 여유있게 볼 수 있었다. 하지만 주말에는 사람이 엄청나게 몰릴 것 같다. 미리 간단히 공부를 해간터라, 친구 녀석에게 이러쿵 저러쿵 얕은 지식으로 설명해주며 즐겁게 관람.. 더보기 이전 1 다음